안녕하세요! 오카이리입니다. 오늘은 전부터 플레이해보고 싶었던 젤다의전설 꿈꾸는섬 리뷰를 해볼까해요~ 닌텐도스위치에서 젤다 시리즈는 거의 명불허전이죠? 특히 젤다의전설 야생의숨결을 플레이하기 위해 닌텐도스위치를 구입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저도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었는데 이번에는 젤다의전설 꿈꾸는섬을 구매해봤습니다.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드는 게임이었는데요, 알고보니 어렸을때 컴퓨터에 게임보이 설치해서 플레이해봤던 그 젤다의전설을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이더라구요?? 다들 집에서 컴퓨터로 포켓몬스터 골드/실버 뭐 그린/옐로우버전 같은거 플레이했던 GBA 게임 있었죠?? 그 중에서 플레이 해봤던건데 그땐 이게 젤다의전설인지도 잘 몰랐고.. 크게 젤다 적혀있으니 그냥 요 주인공이 젤다인가보다 싶었죠(젤다는 여기선 등장하지도 않는 공주의 이름이고, 주인공 이름은 링크 입니다)
이미지를 찾아보니 원제는 꿈꾸는섬도 아니었네요?? 사실 젤다의전설 꿈꾸는섬 이라는 제목부터가 굉장히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만..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보스 몬스터가 이야기하는 부분이나 부엉이가 말하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어떤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거예요~ 예전에 컴퓨터로 했을때는 영어나 일본어로 이야기가 전개되다보니..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중도하차했던 게임인데, 해보니까 굉장히 초반에 그냥 포기했더라구요?? 게임이 전반적으로 퍼즐처럼 맞춰나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한글이 아니면 어려울 것 같네요.
이 이미지가 위에 나타난 것과 같은 장소입니다! 쏙 빼닮았죠?? 검고 둥근데다 날카로운 이를 가진 저놈은 믿기지 않겠지만 강아지랍니다... 나중에 산책도 시켜주는.. 굉장히 귀여운 녀석이예요. 그리고 초반 앵벌이에 좋은 수풀! 여기 풀이나 잡초들을 칼로 베면 루피가 떨어집니다. 1루피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파란색의 5루피도 나오구요 계속 왔다갔다 하면 풀이 금새 자라나있어서 계속 앵벌이하기에 좋아요~ 어쨌든 부제를 유령과 함께한 게임리뷰로 적었는데요, 한창 즐기다보니 왠 유령이 하나 따라붙더라구요??
이게 어디를 지나가면 발생하는 이벤트인지.. 아니면 특정 시기가 되면 나타나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전에 묘지에 갔을때도 아무 일 없었거든요?? 그래도 묘지 옆쪽을 헤엄쳐가다 따라붙게 된 것 같아서 그런가.. 하고 만에 있는 집을 떠올려봤지만.. 제 짧은 기억력으론 도무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젤다의전설 꿈꾸는섬은 나름 자유도있게 여기저기 다닐 수 있어서 게임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누구와 얘기해야하는지 모를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를 대비해 여기저기 전화부스를 만들어놓고 울리라 할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어있죠!!
근데 뭐.. 이게 유령 말이랑 다를게 뭔가요ㅋㅋ 가고싶어하는 곳에 데려다주라니? 결국 한참을 헤멘 끝에 아래쪽에서 왠 빈 집을 들어갔던게 떠올라서 당장 달려가봤습니다. 지도 중앙 아래쪽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니 뭐 사연있던거 아니었어? 그냥 흑흑거리며 똑같다고 하더니 이제 무덤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네요... 뭐야 왠지 불쌍하면서도 헛고생한것 같잖아??
항아리나 전부 부수며 화풀이하고 다시 무덤으로 돌아가려구 했습니다. 그런데 무덤.. 당연히 아까 들러붙었던 그 무덤인 줄 알았는데 뭐야 여기 왔는데 애가 아무 반응을 안해요.. 그러면서 얘기하는건 꽃에 둘러싸인 내 무덤..? 여기 묘지에는 꽃이라곤 없는데??
그래서 왔던길도 되돌아가고.. 다시 갑자기 유령 들러붙었던 물길도 헤엄쳐보는데.. 계속 꽃에 둘러싸인.. 내 무덤.. 무덤에 데려다줘... 아아아아 이젠 귀찮아!! 좀 알아서 가면 안될까!! 올리라 할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할아버지는 역시나 도움안되게 '흐음~ 그 녀석이 가고 싶어 하는 곳에 데려다주면 어떻겠나?' 네 알아요 할아버지.. 근데 그게 어디냐구요!!!
지하나 지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이렇게 나름의 세로 평면 화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여러 몬스터가 등장하지만 여기서는 마리오를 오마쥬한 것 처럼 굼바가 뚜벅뚜벅 걸어다니네요ㅋㅋ 일반적으로 칼을 휘둘러 잡아야하지만, 물론 여기서는 머리를 밟아줘도 해치울 수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이곳! 꽃에 둘러싸인 여기!! 그치만 똑같네요.. 일부러 삽으로 여기저기 파주는데 계속 무덤 가고싶다고 하네요.. 그냥 아무데나 누워 제발..
대체 어디있는거지??? 하면서 지도를 켰는데 지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상세합니다. 정말 한땀한땀 다 그대로 맞춰서 만들어져있어요~ 그런데 마침 저기 보이시나요??
묘지 옆쪽으로 따로 있는무덤이 하나 있는데 왠 분홍색 꽃으로 가득한 것 같은 모습이네요! 핀으로 찍어두고 찾아가봅니다.
저게 무슨 꽃이야 무슨 빨간양배추같구만.. 어쨌든 드디어 찾았다!!
보물을 준다고 하기에 잔뜩 기대했는데, 준다는게 고작 요정의병이네요.. 이 병이 있으면 가끔 등장하는 요정을 잡아둘 수 있습니다. 요정을 사용하면 체력을 잔뜩 회복하구요. 젤다 야숨에서도 요정이 나왔었는데 비슷한 맥락인 듯 합니다.
그리고 등장한 부엉이. 부엉이가 종종 나타나서 다음에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부엉이가 알려주는 대로 하나씩 찾아가면 되구요, 막히는 곳이 있으면 울리라 할아버지에게 통화해보거나 마을 사람들을 통해 특정 아이템을 얻어야 진행이 가능하죠. 이건 RPG 게임의 묘미 아닐까 싶어요~ 게임 난이도도 높지않고 굉장히 아기자기해서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젤다의전설 꿈꾸는섬! 유령과 함께 이야기한 부분 말고도 즐길거리는 굉장히 많아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꿈꾸는섬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던전을 공략, 바람의물고기를 깨우기 위한 8개의 악기를 모으는 식으로 전개됩니다. 그러면서 비밀의 소라껍데기를 많이 모아서 히든 아이템을 얻거나, 무기가 강화되기도 하구요, 특별한 NPC를 만나 게임전개에 도움을 받거나 특정 아이템을 얻기도 합니다.
이렇게 숨은 묘미들도 굉장히 다채로워서 나름의 웃음포인트가 되기도 하네요ㅋㅋ 그렇게 8개의 악기를 모아, 섬 꼭대기에 있는 알에게 가는 젤다.. 아니 링크.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플레이해서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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