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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뿌셔

대전 성심당 부추빵 vs 튀김소보로 맛 비교

by 오카이리 2020. 2. 21.

이번에 친구가 대전에 살게 되면서 놀러가봤는데요~

대전 하면 바로 성심당이더라구요ㅋㅋ

대전 성심당에서 부추빵, 튀김소보로 안먹어보면 대전에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고 하여....

친히 부추빵과 튀김소보로를 사왔습니다.

부추빵은 구입 즉시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는데,

튀김소보로보다 조금 빨리 상할 수 있나봐요~

갈라서 본 부추빵 속재료들!!

안에는 음 계란이랑 소세지, 부추같은게 보여요~ 아주 담백한 맛인데

여기에 부추 향이 삭 느껴지는게 맛있더라구요ㅋㅋ

냠냠

근데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남은 반쪽은 전자렌지로 직행!

존맛탱입니다.

여러분 부추빵은 전자렌지에 무조껀 데워드세요.

부추 향이 더 많이 느껴지고 빵이 포근포근해져요ㅋㅋㅋㅋ

하나 뚝딱 해치우고, 두번째 튀김소보로를 꺼내봤습니다.

튀소쏭이라는게 있던데.. 흠...

예전에 오사카 여행갔을때 치즈타르트를 파는 파블로라는 가게에 간적이 있어요

여기도 되게 맛집이었는데, 파블로~ 파블로~ 거리는 노래가 계속 흘러나와서..

한참 줄서있는동안 거의 그 노래에 세뇌당해서 여행내내 흥얼거렸던 기억이...

다행히 튀김소보로 주제곡 튀소쏭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뭔가 명성에 걸맞는 비쥬얼로 절 반겼는데요,

빵 봉투에 스며든 기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친구 생각보다 되기 기름지더라구요??

맛있어요 뭐랄까 맛있는데 부추빵의 감동이 컸던건지..

성심당을 대표하는 빵이라기보단 그냥 맛있는 빵이라는 느낌이었어요ㅋㅋ

좋아 이것도 데워보자

하지만 튀김소보로는 데우니까 소보로의 바삭함이 거의 사라져버리고..

달고 맛있는 빵이긴 한데 하나 먹고나니 딱 질리는 느낌이었어요~

 

둘 중에 하나만 먹어야한다면 단연 부추빵을 추천드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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