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풀네임은 유쾌한 회 세꼬시인데,
어째서인지 가운데 회는 다 까먹어버리고 다들 동탄 유쾌한세꼬시로 알고있는 이곳ㅋㅋㅋㅋ
동탄 남광장에 위치한 유쾌한세꼬시 맛집리뷰입니다~
세꼬시는 뼈를 발라내지 않고 그대로 썰어서 먹는 회예요~
이번에 뜻을 찾아봤더니 일본어의 잔재라고합니다ㅠㅠ (일본어로 せごし)
쫀득한 회를 먹는데 뼈가 씹힌다니까 거부감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동탄 유쾌한세꼬시는 뼈도 적고 무른 편이구요, 좀 더 쳐달라고하면 잘게 쳐주신답니다ㅋㅋ
뼈가 있으면 그냥 먹기 불편하기만 한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고소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해줘서 정말 맛있어요ㅋㅋ
광어세꼬시와 도다리세꼬시를 먹어봤었는데,
2만원 차이나는 만큼 확실히 도다리세꼬시가 더 탱탱하고 고소한게 맛있었어요ㅋㅋ
처음 가보시는 분은 도다리 + 광어 반반으로 시켜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양은 한판 시키면 2명이 배부르게 먹기 좋았습니다ㅋㅋ
3명이서 먹으면 조금 모자랄 것 같은데, 뭐 서더리매운탕에 공기밥 먹으면 딱 좋지않을까 싶네요ㅋㅋ
자리는 이렇게 사각진 테이블과 원형 테이블이 있구요,
단체손님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회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
*세꼬시에 대한 반감이 있는 분들은 조금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한번 가보세요 짱맛최애입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해초 3종세트와 음.. 뭐지 황태무침?
이걸 세꼬시와 함께 싸먹으면 됩니다ㅋㅋ
우리는 도다리세꼬시를 시켰어요.
그러면 날치알도 듬뿍 같이 주신답니다ㅋㅋ
쌈장 초장 간장에, 고추 마늘 그리고 계란찜과 재첩국이 나와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재첩국..
어릴땐 이 미묘한맛이 정말 싫었는데 왜 맛있을까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 이 방법대로 한번 쌈싸봤습니다ㅋㅋ
왼쪽이 1번.
깻잎 + 해초 + 세꼬시 + 쌈장 + 날치알에다가 고추까지 하나 투하해서 옴뇸뇸
그리고 오른쪽이 2번.
마른김 + 해초 + 세꼬시 + 쌈장 + 날치알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고추 옴뇸뇸뇸
이제 별 생각없이 그냥 다 맛있어서 내맘대로 싸먹기로 했습니다ㅋㅋ
와중에 이게 진짜 맛있었는데요,
양념도 잘되어있는데 이게 또 그러니까 말린 생선인거잖아요??
횟집에서 기본 찬으로 생선을 주시다니.. 그것도 조금 떨어지면 계속 리필해주셔요ㅋㅋㅋ
이것만 있어도 소주한병은 마시겠어요ㅋㅋ
개나리공원에 있는 곳이 본점인 걸로 알고있는데,
남광장 북광장 영통 여기저기 생기더라구요!!
저는 남광장쪽을 갔었는데 처음엔 작은 가게였었다가
지금은 옆쪽 가게들을 더 사버렸는지ㅋㅋ 뭔가 확장되어서
별관까지 만드셨어요..!! 역시 맛집.. 세꼬시에 거부감 있는 분들도 꼭한번 가보세요ㅋㅋㅋ
내돈내고 맛있게먹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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